몇 가지 이유로 며칠 전부터 리눅스 민트를 쓰고 있다.

곧 정식 18 버전이 나온다는데, 난 우분투도 14.04를 계속 쓰고 있었기에 17.3을 설치했다.

일단 깔끔해서 좋고, 시작 표시줄 비슷한 게 있어서 좋다!

mate랑 cinnamon 중에 고민했었는데, 더 이쁜 거 같아서 cinnamon을 골랐는데... system tray 관련해서 약간의 고생을 하게 되었다 ^^;


1. Dropbox system tray 아이콘 문제

드롭박스를 그냥 설치하면 트레이에 있는 아이콘이 먹통이 된다!

이것뿐이면 괜찮은데, 가끔 아예 아이콘이 사라지는 문제도 발생.

이건 dbus-launch를 이용해 드롭박스를 실행하면 해결된다.

부팅 시 자동 실행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수정.

- ~/.config/autostart/dropbox.desktop을 복사해 둔다.

- 드롭박스 설정에서 "시스템 시작 시 자동 시작" 같은 옵션을 해제. (dropbox autostart n 명령으로 할 수도 있는데, 나는 자꾸 재부팅하면 자동 시작 옵션이 다시 켜지더라)

- 복사해 둔 dropbox.desktop 파일에서 Exec=dropbox start -i 라인을 Exec=dbus-launch dropbox start -i로 수정

- ~/.config/autostart/ 디렉토리 내에 수정한 파일을 집어넣는다.


2. Input method 문제

우분투에서는 nimf를 잘 쓰고 있었는데, 리눅스 민트에서는 uim-byeoru를 가장 많이 쓴다고 하길래 uim-byeoru를 설치했다.

그런데 위의 드롭박스 문제와 비슷하게 system tray 아이콘이 먹통이 되는 현상이 발생. (이거 쓰면서 생각해 보니 dbus-launch로 실행시키면 해결될 수도...? 그런데 autostart 커맨드가 어디 있는지 못 찾긴 했음.)

그래서 우분투 16.04부터는 기본 입력기가 된 fcitx를 사용하기로 했다.

input method에서 그냥 fcitx를 고르면 한글 입력 시 문제가 있다. (한글 쓰다가 한/영 키 눌러서 바꾸면 마지막 글자 사라짐)

그래서 floor라는 분의 ppa에 있는 fcitx를 이용하기로 결정! (ppa:createsc)

리눅스 민트 17.3은 우분투 14.04를 베이스로 하므로 구버전을 담아 두는 copy4를 이용하면 된다.

- sudo add-apt-repository ppa:createsc/copy4

- sudo apt-get update

- sudo apt-get instal fcitx fcitx-hangul

잘 된다! 가장 만족스러움.

혹시 트레이 메뉴에 중국어로 된 메뉴가 뜬다면 startup applications에서 fcitx와 관련돼 보이는 걸 체크 해제하면 됨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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